역사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서아프리카의 아름다운 나라 기니 비사우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이 나라의 역사는 고대 토착민부터 시작해 힘겨운 식민지 시대, 독립을 위한 투쟁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니 비사우의 흥미로운 역사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식민지배
15세기 유럽 탐험가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욕심을 키워나가던 시기, 기니비사우에도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도착했습니다. 포르투갈 배들은 이 작은 나라의 해안 도시들을 점령했고 기니 비사우를 수탈하며 이 지역을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시켰습니다.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기니비사우는 무역의 중심지로 노예와 농산품 교환이 주를 이루었으며, 아프리카 곳곳의 관습과 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었습니다.
독립
유럽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방 운동은 자유를 향한 기니비사우 사람들의 영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밀카르 카브랄 같은 영웅적인 지도자들은 PAIGC를 조직하고 포르투갈에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포기할 줄 모르는 노력은 마침내 1973년 독립을 쟁취해 냅니다.
독립 이후
하지만 독립 이후 기니비사우의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 기니비사우 역시도 정치적 불안, 사회적 불안과 내전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국가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많은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이런 혼란의 시대에 기니비사우는 자신의 자리를 조금씩 찾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현대
이런 혼란 속에서 기니비사우의 농업과 어업은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고 이 나라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사회기반 시서과 나라 전체의 가난은 이들의 성장을 더디게 만들고 있으며 이들이 원하는 성장을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문화
우리의 몸을 흔드는 전통 음악과 춤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이들의 문화는 기니비사우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이 나라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음악
기니비사우 사람들의 영혼에는 음악과 춤이 잠들어 있는 게 확실합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포르투갈의 음악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검베와 같은 기니비사우만의 리듬이 이 나라의 축제를 장식합니다. 생명력과 도전을 이야기하는 이들의 음악은 격렬한 춤을 만들어냅니다.
미식
기니비사우의 다채로운 요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지의 재료를 가지고 새롭게 탄생한 포르투갈 스타일의 음식인 'Jolof Rice'나 'Caldo de Mancarra' 같은 음식들을 기니비사우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풍부한 음식들은 이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우리의 혀 위에서 표현합니다.
예술품
기니비사우의 숙련된 장인들은 복잡한 목공예품, 아름다운 도자기, 섬세한 직물을 만들고, 작품 하나하나에 그들의 영혼을 불어넣습니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이 예술품들은 활기차고 섬세하며 기니비사우의 또 다른 문화를 표현합니다.
축제
기니비사우의 가장 큰 축제인 타바스키 축제, 예술축제에서는 이 나라 사람들의 오래된 전통이 나타납니다. 이 오래된 전통을 이어가며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축하하며 기니비사우의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자연
눈부시게 빛나는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기니비사우는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보호된 기니비사우의 자연은 활기 넘치는 야생 동물들로 가득하며 서아프리카의 보석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기니비사우의 아름다운 해안선부터 우거진 숲, 그리고 그 숲에 자리 잡은 다양한 동식물들은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줍니다. 이 나라만의 독특한 풍경과 자연환경은 새로운 모험을 꿈꾸는 탐험가들을 유혹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해안
황금빛 모래로 장식된 기니비사우의 아름다운 해안선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안의 가장자리에는 야자수 나무가 무성하고 부바크와 비자고스 같은 유명한 해변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에 끝없이 부딪히는 파도로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동식물
비자고스 군도는 다양한 동식물이 가득한 자연 그대로의 파라다이스입니다. 이 유네스코 생물 보호 구역은 열대 나무종인 맹그로브로 뒤덮여 숲이 되었으며, 다양한 새 종류, 보기 드문 바다 하마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태초의 모습 그대로 보호되고 있는 이 자연구역은 동식물 연구가들이 꼭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맹그로브
강과 하구를 따라 우거진 맹그로브 숲과 습지는 기니비사우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이 지역은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보호하고 그들의 안식처가 되어주며 많은 희귀종들이 이곳에서 번식합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나라 기니비사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